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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용추 사진

딸을 원하는 부부는 암용추에서 푸닥거리를 했고, 자연히 암용추는 남자들이 들끊었다.

암용추는 시원스레 부서지는 물소리와 바위벽과 숲이 어우려져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만히 용추를 바라보노라면 무릉도원 ( 武陵桃源 ) 이 따로 없다. 왜 이곳에 도인 (道人) 들이 몰려들었는가를 알려주는 것 같다.

용추 양쪽 바위벽에는 이곳에서 갖가지 소원을 빌었던 사람들의 이름이 어지럽게 새겨져 있다. 신도안 암·숫용추가 무속인들이 찾는 「별천지」였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증거이다.

요즈음은 암용추가 있는 계곡 아래쪽에 작산 저수지가 생겼으며 620 사업 이후로 외부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용추라는 이름이 드러내 주듯이 이곳에서는 용이 도를 닦아 승천했다고도 한다. 계룡산 정기를 흠뻑 받은 양 ( 兩 ) 용추에는 용 ( 龍 ) 에 관한 전설이 오래 전부터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군사보호구역이어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암용추 주변전경 사진